용인 예쁜 정원카페 채라네｜꽃 피는 계절, 장미와 수국 속 힐링 시간

용인에서 정원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채라네 정원카페. 장미, 수국, 데이지꽃이 만개한 풍경과 정원 식재 구성까지 한눈에 소개합니다. 

 

용인에서 정원이 예쁘기로 입소문 난 채라네 정원카페, 꽃 피는 계절을 맞아 다녀왔습니다.

카페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정원 그 자체가 주인공인 이곳은 입구부터 만개한 장미와 수국, 수풀처럼 피어난 데이지가 눈을 사로잡는 곳이에요.
사진을 찍고, 꽃을 바라보고, 벤치에 잠시 앉아 있기만 해도 누구나 정원 안에서 쉼을 누리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채라네 정원카페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, 특히 정원식물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직접 식재된 장미, 수국, 클레마티스, 쥐똥나무 등 주요 식물의 구성과 화단 배치 아이디어도 함께 소개해 드릴게요 🌿

 

📍 정원이 예쁜 채라네 정원카페 기본 정보

• 주소: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성산로215번길 20-6
• 운영시간: 매일 11:00 ~ 21:00 (월요일 휴무)
• 문의: 031-334-5373
• 주차: 카페 바로 옆 주차 가능 (15대 내외)
• 지도: 네이버지도 바로가기

 

☕️ 채라네 정원카페 메뉴 소개 | 음료와 디저트, 모두 감성적이에요.

전체적으로 꽃과 정원 감성이 어우러진 메뉴들이 눈에 띄었습니다. 음료부터 디저트까지 하나하나 귀엽고 매장 분위기까지 감성적이었어요. 

 

•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커피류 6,000~7000원
• 에이드, 생과일주스, 허브티 등 8,000원
• 꽃모양 타르트, 파운드케이크류 등 디저트도 함께 운영

 

 

주문을 마친 뒤에는 야외 정원 테이블에서 여유롭게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. 자리에 앉기만 해도 마치 유럽의 작은 정원에 머문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, 공간 전체에 여백과 꽃의 조화가 느껴졌습니다. 

탁 트인 전망과 함께 펼쳐진 꽃 정원에는 장미, 수국, 데이지 등 계절을 가득 품은 꽃들이 시선을 사로잡았고, 꽃 사이를 거닐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지더라고요. 

저희는 아메리카노와 수박주스, 토마토주스를 주문했어요. 특히 생과일주스는 시럽 없이 그냥 원물 그대로 갈아 만들어줘서 아이와 함께 마시기에도 부담 없고 신선한 맛이 느껴졌습니다!🍉🍅

 

🌸 용인에서 정원이 아름다운 분위기 좋은 카페

채라네 정원카페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정원이에요. 마당 한가득 피어난 꽃들과 조형물, 조화로운 동선이 한 폭의 그림 같았어요.

지금 계절에는 특히 장미가 만개해 있어서 어디를 찍어도 인생사진 각입니다!

 

🌹 현재 정원에 식재된 주요 식물

🌹 장미 (수직형·덩굴형)
화이트 아치, 벽면, 펜스 등 구조물마다 덩굴장미가 피어 공간에 입체감을 더해줍니다.

붉은색부터 연분홍, 크림빛 등 다양한 색감의 장미가 조화를 이루며, 톤온톤 배치로 정원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완성해 줘요.

 

🌺 수국 (수분형 / 분홍·연둣빛)
대형 토분 화분에 식재되어 정원 입구와 테라스 주변의 중심 포인트 역할을 합니다.

둥글고 풍성한 꽃송이가 초화류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주며, 연한 분홍에서 연둣빛으로 부드럽게 변화하는 색감이 시각적인 재미를 더해줍니다.

 

💜 클레마티스
연보랏빛의 덩굴식물로, 초록색 펜스를 타고 부드럽게 피어 있어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.

장미와 어우러져 배경 식재로도 활용되며, 시선을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.

 

🤍 데이지 & 금영화
데이지의 화사한 흰색과 금영화의 노란 계열이 중앙 화단과 가장자리를 채우며 밝고 생기 있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.

중심 화단의 메인 컬러 식재로, 장미의 진한 색을 중화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.

 

🌸 패랭이꽃 / 안개초
키가 낮은 초화류로 화단의 가장자리에 식재되어 부드러운 경계 역할을 합니다.

다른 식물보다 덜 튀지만, 꽃 사이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우며 정원의 균형감을 잡아줍니다.

 

🌿 쥐똥나무 (현재 개화 중)
향기로운 흰 꽃이 풍성하게 피는 관목으로, 향기 정원 요소로도 기능합니다.

시각적으로도 풍성하며 정원 곳곳에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더해줍니다.

 

🌸 분홍 초화류 (페튜니아, 서양낮달맞이꽃 등)
정원 입구와 데크 주변에 연분홍~진분홍색 꽃들이 무리 지어 피어 있습니다. 작은 꽃송이들이 아래로 늘어지듯 흐르며 경계라인을 형성하고, 시선을 발끝까지 자연스럽게 끌어내립니다.

 

🌼 삼색조팝나무
흰색 작은 꽃송이가 부드럽게 피어 있어 화려한 꽃들 사이에서 음영과 조화를 담당합니다. 덩굴식물 아래 배경으로 활용되어 정원의 질감을 부드럽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.

 

 

전체적으로 곡선형 동선 + 꽃의 높낮이 조화가 정말 훌륭해서, 정원 디자인 공부하시는 분들이 벤치마킹하기에도 좋을 듯했어요.

 

✅ 마무리 후기

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정성껏 꾸며진 정원을 만났어요. 단순한 '예쁜 카페'를 넘어, 정원이 주인공인 공간이라는 게 확실히 느껴졌답니다. 꽃이 만개한 지금, 채라네 정원카페는 정원 덕후라면 무조건 방문 추천하는 곳이에요 🌹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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